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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6일 주일설교

  • Writer: 전재균목사 (Pastor Chun)
    전재균목사 (Pastor Chun)
  • Apr 26, 2020
  • 7 min read

본문: 시편 42편


요즘 매주일 모여서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없다 보니,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때가 얼마나 귀한 시간들이었는지를 더 절감하게 됩니다. 물론 카톡과 전화로 안부와 기도제목, 위로와 격려의 말을 주고받으면서 믿음에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하나님도 우리가 모여 있을 때와 다를 바 없이, 서로 떨어져 있을 때에도 각 개인과 함께 계십니다. 그러나 믿음의 식구들 하고 한 장소에 모여서 얼굴을 보고 대화하며, 함께 찬송하고, 기도하고, 말씀 들으면서 예배할 때 얻는 은혜는 혼자 또는 가족하고 예배할 때 얻는 것만치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것은 교회가 처음 탄생했을 때부터 초대 교인들도 맛보았던 체험이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혼자서 믿음 생활을 하는 것보다 다른 성도들과 끊임없이 모임을 갖고 교제하고 예배 드리며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을 때, 훨씬 더 믿음에 큰 힘을 얻고, 영적으로 성장하며 더 많은 변화의 열매를 얻는 것을 체험했고, 그것이 불신자들에게 큰 호감을 갖게 해서 그들도 예수님을 믿게 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누가는 이것을 사도행전 2:44-47에 기록했습니다.

44믿는 사람은 모두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45그들은 재산과 소유물을 팔아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대로 나누어 주었다. 46그리고 날마다 한 마음으로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집집이 돌아가면서 빵을 떼며, 순전한 마음으로 기쁘게 음식을 먹고, 47하나님을 찬양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사람에게서 호감을 샀다. 주님께서는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여 주셨다.

성경은 이러한 초대교회의 모습을 관찰하고 기록만 해 놓은 게 아닙니다. 만일 그런 의도로 사도행전에 기록해 놓은 것이라면, 성도의 모임은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이해가 되어 왔을 겁니다. 위의 말씀을 성경에 기록해 놓은 것은, 교회가 항상 따를 패턴으로 삼으라고 기록해 놓은 겁니다.

그러나 초대 교회 때부터 믿는 이들 중에는 모이는 것을 꺼리고 혼자서 믿음을 지키겠다며 모임에 참석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령의 인도하심 보다는 자신의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따랐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하고 같이 있다 보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있고 좋고 편할 때도 있는가 하면, 기분이 상하는 일이 생길 때도 있기 마련인데, 아마도 정도가 심해서 아예 안보는 게 편하다 싶어 모임을 피했던 사람들도 있었을 겁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고집과 주장이 강해서 사도들의 리더십이나 성격이 맘에 들지 않고, 그런 사도들이 가르치는 내용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자기 나름과 생각대로 믿겠노라며, 이단 교리를 만들어 자기 추종자들을 만들어 본 교회에서 나가서 따로 자기가 교회를 새로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교회가 사회의 비난과 박해의 대상이 되기 시작하니까 자기의 명예, 신분, 재산, 목숨을 보호하기 위해서 교회에서 슬며시 빠져나가, 불신자들처럼 살고, 믿음생활은 혼자서 독방 안에서 비밀리에 하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비겁한 모습인 거죠. 교회 안에 남아 있던 성도들은 이런 사람들을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박해가 더 심해지고 길어지면서 그 고통을 견디기가 점점 어려워지니까, 이들도 자기들이 비난했던 사람들의 선택이 더 이상 비겁한 것으로 보질 않고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하며 한사람 두 사람 교회 모임에 가던 발을 끊고, 자신들의 믿음을 골방 안으로 갖고 들어가서 비밀 속에서 믿음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골방에서만 지키는 비밀 믿음 주님은 기뻐하시지 않을 뿐 아니라, 인정하시지도 않는 아무 쓸모 없는 믿음이라는 사실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성도들 중에서 마음이 약해져서 이러한 어리석은 생각을 하며 자신에게는 정당성 있는 믿음으로 보이지만, 주님은 인정하시지 않는 믿음의 삶을 택하는 사람들의 길을 막고 서서 간곡한 말로 권면하며 경고하는 것을 10장 32-39에서 볼 수 있습니다.

32여러분은 빛을 받은 뒤에, 고난의 싸움을 많이 견디어 낸 그 처음 시절을 되새기십시오. 33여러분은 때로는 모욕과 환난을 당하여, 구경거리가 되기도 하고, 그런 처지에 놓인 사람들의 친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34여러분은 감옥에 갇힌 사람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었고, 또한 자기 소유를 빼앗기는 일이 있어도, 그보다 더 좋고 더 영구한 재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 그런 일을 기쁘게 당하였습니다. 35그러므로 여러분의 확신을 버리지 마십시오. 그 확신에는 큰 상이 붙어 있습니다. 36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서, 그 약속해 주신 것을 받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37이제 "아주 조금만 있으면, 오실 분이 오실 것이요, 지체하지 않으실 것이다. 38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그가 뒤로 물러서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39우리는 뒤로 물러나서 멸망할 사람들이 아니라, 믿음을 가져 생명을 얻을 사람들입니다.

38-39절에서 말하는 뒤로 물러서는 믿음은 어떤 믿음을 의미하는 거겠습니까? 사람들 앞에서 숨기는 믿음을 가리키는 거지요. 무슨 이유에서 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손해나 위험을 가져올 때는 나의 믿음을 골방에 모셔 두고 골방의 안전한 공간 안에서만 기도하고 찬송 부르고 성경 읽고 예배는 하고 있으니까, 꼭 교회 모임에 나가서 다른 성도들과 함께 어울리며 예배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이해해주시고, 인정하실 거라고 여기는 믿음인 거죠.

위에 말씀 첫 부분을 보면, 뒤로 물러서는 유혹을 받고 있는 성도들은 지금까지 믿음의 길을 잘 걸어왔고, 믿음의 싸움을 잘 싸워 온 성도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처음부터 “고난의 싸움을 많이 견디어 낸” 사람들이었고, “때로는 모욕과 환난을 당하여, 구경거리가 되기도 하고, 그런 처지에 놓인 사람들의 친구가 되기도”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다른 성도들이 믿음 때문에 감옥에 갇혔을 때 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었고”, 자기들도 박해의 대상이 되어 자신들의 소유를 빼앗겼을 때에도 “그보다 더 좋고 더 영구한 재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 그런 일을 기쁘게 당하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랬던 사람들이었는데, 박해로 인한 어려움이 날이 갈수록 길어지고 더 고통스러워지다 보니, 이들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던 거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이들을 나무라거나 비난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다 약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믿음을 잘 지키다가도 박해가 너무 심해지면 마음과 생각이 약해지고 의심이 생기고 두려움에 빠져서 타협의 길을 택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이러한 약함 속에 내버려 두지 않으시지요. 반드시 우리를 도우십니다. 특히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오늘 히브리서 구절들이 바로 그런 겁니다. 특히 35-39절은 당시 히브리서 수신자들에게 매우 큰 힘과 격려를 불어넣어주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오늘 읽어도 엄청 큰 힘과 격려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5그러므로 여러분의 확신을 버리지 마십시오. 그 확신에는 큰 상이 붙어 있습니다. 36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서, 그 약속해 주신 것을 받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37이제 "아주 조금만 있으면, 오실 분이 오실 것이요, 지체하지 않으실 것이다. 38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그가 뒤로 물러서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39우리는 뒤로 물러나서 멸망할 사람들이 아니라, 믿음을 가져 생명을 얻을 사람들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위 구절들 마지막 부분은 마음이 약해져서 현실과 타협하여 골방으로 갖고 들어가는 믿음의 길을 택하고자 하는 유혹에 종종 끌리는 우리로 하여금 정신을 차리고 두려운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가 뒤로 물러서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뒤로 물러나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멸망할 사람들이” 라고 합니다. 반면에 유혹과 위협 앞에서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모든 것을 다 빼앗기더라도 끝까지 “인내”하는 믿음을 가진 자들 만이 “생명을 얻을 사람들” 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주님께서 경고하셨던 것이기도 합니다. “8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 사람을 시인할 것이다. 9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부인 당할 것이다” (누가복음 12:8-9).

아마도 초대 교회 때에 어떤 성도들이 모임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가 되었던 것들 중에서 세상의 박해로 인하여 자신과 식구들의 생명을 비롯하여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된다는 두려운 현실이 제일 큰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성경은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25어떤 사람들의 습관처럼, 우리는 모이기를 그만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여 그 날이 가까워 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모입시다” (히브리서 10:25).

좌우지간에 성도들은 모여야만 하는 사람들인 것이 분명합니다. 그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 성경에서 말하는 것을 다 여기에서 말하려면 너무 길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위에 몇 구절들만 보았습니다. 모여야 서로의 믿음을 통해서 각자의 믿음이 더 큰 힘을 얻고 함께 놀라운 영적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됩니다. 모여야 세상의 박해를 함께 이기며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이들은 모여야 되고, 모임에 힘써야 합니다.

문제는 요즘 우리가 매주 예배 모임을 갖고 싶어도 못하는 겁니다. 이건 무슨 뜻이겠습니까? 우선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일어나는 일인 것을 인정합니다. 얼마나 오래 동안 지속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 때를 이미 정해 놓으셨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그 정해 놓으신 때는 너무 빠르지도 않고, 너무 늦지 않게 올 겁니다. 그래서 그 때가 되면, 하나님은 여러분과 저에게 예전처럼 함께 예배 모임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실 겁니다.

시편 42편을 쓴 기자도 지금 우리가 당하고 있는 상황과 흡사한 상황에 놓였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예루살렘에 있을 때에 감사와 기쁨의 찬양을 부르며 성도들의 예배를 인도하던 레위 족속의 고라자손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원수”의 손에 붙들려 먼 이국 땅으로 끌려와서 오랜 시간 손발이 묶인 채 감금되어 있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성도들과 찬양하며 하나님께 예배 드린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무료함과 원수들의 조롱이 지속되면서 마음이 낙심이 되고 괴로움이 깊어 갔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쁨 속에서 함께 예배 드리던 성도들로부터 떨어져서 혼자서 믿음을 지키는 일이 너무 외롭고 힘들었나 봅니다. “기쁜 감사의 노래 소리와 축제의 함성과 함께 내가 무리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면서 그 장막으로 들어가곤 했던 일들을 지금 내가 기억하고 내 가슴이 미어지는구나” (4절).

그리고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 사슴이 시냇물 바닥에서 물을 찾아 헐떡이듯이,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헐떡입니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하니, 내가 언제 하나님께서 나아가 그 얼굴을 뵈올 수 있을까요?” (1-2절).

이 분의 기도가 어쩌면 이렇게도 여러분과 저의 마음을 잘 표현해주는 기도인지 모르겠네요. 우리도 어서 빨리 하나님이 정해 놓은 시간이 와서 예배당에 함께 모여서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들으며 예배할 날과 그 때 받아 마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고대하며 이렇게 기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시편 기자의 기도는 계속됩니다. 그의 기도 속에는 자신이 체험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는 내용도 담겨져 있습니다. “내 영혼이 너무 낙심하였지만,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님만을 그래도 생각할 뿐입니다. 주님께서 일으키시는 저 큰 폭포 소리를 따라 깊음은 깊음을 부르며, 주님께서 일으키시는 저 파도의 물결은 모두가 한 덩이 되어 이 몸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낮에는 주님께서 사랑을 베푸시고, 밤에는 찬송으로 나를 채우시니, 나는 다만 살아 계시는 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6-8절).

먼 타국 땅에서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 감옥 안에서 자기와 같이 계신 것을 체험한 겁니다. 큰 폭포처럼 강렬한 하나님의 능력이 그를 붙들어 주시는 것을 맛보았다고 합니다. 낮에는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밤에는 찬송을 부를 마음을 주시는 것을 체험했다고 합니다. 여러분과 저도 이것을 맛보고 있는 것 아닙니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감금되어 있는 저희의 외로움과 답답함 속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부족하지 않게 흘러 들어오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풍성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함께 감사하고 찬양하십시다.

그리고 우리도 시편 기자처럼 주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시 회복해 주실 것을 믿고, 기쁨과 감사를 갖고 인내하십시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 괴로워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5, 11절). 감옥에 갇혔던 바울도 바로 이 마음을 시편 기자로부터 배웠던 것 같습니다. 감옥에서 쓴 빌립보서는 항상 기뻐하라는 격려로 도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선조들은 모두 고통과 손해와 위험이 따르는 상황이나 환경이라도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는 것을 알기에 감사와 기뻐할 이유로 보았고, 그 속에서도 굽히지 않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삶과 사명에 충실하고자 끊임없이 능력을 주시는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을 능히 견디고 해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저는 이들의 반열에 서게 해주시는 특권과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생긴 ‘감금’된 상태와 상황 속에서 우리 믿음의 선조들의 본을 따르십시다. 매일 힘쓰는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 그날 그날 족한 은혜와 능력을 받아 그날 그날의 도전과 어려움을 잘 견디면서 주님의 뜻을 신실하게 따르고 섬기십시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와서 여러분과 저는 교회 예배당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을 겁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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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ds031059
Apr 27, 2020

감사합니다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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